
우리나라 안 가본 도시를 여행 중입니다.SNS를 하다가 우연히 국립치료원을 알게 되었어요.영주 일주일살기와 함께 하면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어서 바로 신청 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3박 4일 숙박과 숙식이 해결되면서 숲과 건강을 위한 체조, 명상, 물로 하는 마사지등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날짜별로 자세히 일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1. 첫날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저녁을 밖에서 해결해야 했습니다.치유원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불고기 쌈밥을 먹기로 했어요.저녁 식사 후에는 숙소에서 먹을 간식을 사서 돌아왔습니다. 침대가 아닌 요를 사용하는 숙소였지만, 요를 이중으로 깔아서 허리 아픔 없이 편하게 잘 잤습니다.*숲 속이라 아무래도 벌레와의 전쟁은 각오하셔야 해요. 2..

봄이오니 슬슬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졌어요. 여러 작업이 있어 해외로는 어려울 거 같아 고심 끝에.. 지자체 관광 육성을 위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신청해 봤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거창에서 한 달 살기가 당첨되었답니다. 평생 우리나라 여행이라면 뭐 유명한 관광지 가고 또 가고 가 다였던지라 한 번도 가지 않은 곳에 가보는 새로움과 설렘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쪽 지역은 대구나 그 밑에 거제, 부산은 가봤어도 아무 연고도 없는 거창이라니.. 솔직히 좀 막막했습니다. 숙박은 여러 군데 돌아다니기보다 한 곳이었면 했는데... 결국 마땅한 곳을 못 찾았습니다. 결국 급하게 여기저기 알아봐야 했는데.. 가조면 온천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거창에서의 첫 경험! 거창 멀긴 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