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오니 슬슬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졌어요. 여러 작업이 있어 해외로는 어려울 거 같아 고심 끝에.. 지자체 관광 육성을 위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신청해 봤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거창에서 한 달 살기가 당첨되었답니다. 평생 우리나라 여행이라면 뭐 유명한 관광지 가고 또 가고 가 다였던지라 한 번도 가지 않은 곳에 가보는 새로움과 설렘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쪽 지역은 대구나 그 밑에 거제, 부산은 가봤어도 아무 연고도 없는 거창이라니.. 솔직히 좀 막막했습니다. 숙박은 여러 군데 돌아다니기보다 한 곳이었면 했는데... 결국 마땅한 곳을 못 찾았습니다. 결국 급하게 여기저기 알아봐야 했는데.. 가조면 온천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거창에서의 첫 경험! 거창 멀긴 머네요..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해서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자유로운 영혼^^ 여행가디찌입니다. 2020년, 2021년 팬더믹으로 그 어디도 떠날 수 없었던 정말 믿기지 않던 두 해를 지나 2022년부터 조금씩 사람들이 가까운 우리나라 주변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하더군요. 방송프로그램도 예전의 여행 프로그램이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저 디찌도 여행을 2년 동안 못 다니고 집에만 있었더니 우울한 마음과 함께 엄청난 뱃살로 인한 몸무게 증가로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갔었답니다. 그러다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고부터 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주여행을 마치고 경기도에서 서산으로 내려와서 전원생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