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에서 지낸 지 벌써 절반이 넘어가고 있네요. 처음 올 때는 이제 막 봄이 시작되서인지 찬 기운에 따뜻한 옷이 필요했는데요 지금은 여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낮의 기운이 뜨거워서 돌아다니기가 힘이 듭니다. 숙소도 가조면을 떠나 거창읍을 거쳐 지금은 위천면에 있습니다. 거창 위천면에는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서핑파크 리조트와 수승대 근처와 위쪽 북상면과 월성계곡 주변으로 펜션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곳 숙소도 나중에 숙소 편에 모아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의 관광명소를 소개해 볼께요. 먼저 수승대입니다.1. 수승대 (명승 제53호) 와 수승대 출렁다리 거창군수승대, 거창군농업, 농산물수출, 농업인교육, 기술종합정보, 정보마당, 센터소개수승대의 여름 야외수영장 빼어난 풍경에서 즐..

봄이오니 슬슬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졌어요. 여러 작업이 있어 해외로는 어려울 거 같아 고심 끝에.. 지자체 관광 육성을 위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신청해 봤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거창에서 한 달 살기가 당첨되었답니다. 평생 우리나라 여행이라면 뭐 유명한 관광지 가고 또 가고 가 다였던지라 한 번도 가지 않은 곳에 가보는 새로움과 설렘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쪽 지역은 대구나 그 밑에 거제, 부산은 가봤어도 아무 연고도 없는 거창이라니.. 솔직히 좀 막막했습니다. 숙박은 여러 군데 돌아다니기보다 한 곳이었면 했는데... 결국 마땅한 곳을 못 찾았습니다. 결국 급하게 여기저기 알아봐야 했는데.. 가조면 온천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거창에서의 첫 경험! 거창 멀긴 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