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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여행 두 번째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영주가 소백산맥에 자리한 곳이라 산이 많고 계곡도 있으며

사과가 유명한 만큼 다니는 곳곳에 사과를 비롯한 복숭아 농장이 많이 보였습니다. 

 

1. 부석사 : 무량수전


영주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명승지인 부석사에 다녀왔습니다.
세계유네스코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명성답게 아주 잘 가꿔져 있는 곳입니다.
신라 문무왕 1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곳인데요.. 
천년의 세월을 지나온 곳에서 주는 묘한 정기와 오래된 목조 건물이 주는 따스함이 공존하는 곳이었어요.

 

지금 공사가 한창이라 부석사의 주요 보물을 못 본 곳도 있는데요.
대표 격인 무량수전을 본 것 만으로 만족했어요.
역사시간에 배웠죠? 목조건물의 정수인 배흘림기둥....
특이하게 이곳 무량수전 안의 소조여래좌상은 정면에 있지 않고 측면을 보고 계십니다.

곳곳에 보물과 문화재가 있어 해설사와 함께 역사공부를 하며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석사

 

2. 선비세상 : K-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은 한국 전통문화인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의 6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문화 파크입니다.

유치원부터 초중등생이 체험활동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곳인 거 같아요.

다도체험과 한지뜨기 체험이 가능한 곳인데요

다도에 관심이 있어서 바로 신청해 봤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많은 곳이라 평일 늦은 오후라 한가했어요. 

신청자가 우리 둘 뿐이네요,

그래도 차종류부터 문화 다도의 기본을 아주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선비세상

 

3. 소수서원과 선비촌 (최초의 사액서원)

 

풍기군수로 오신 주세붕선생이 고려말 만드신 백운동서원을  풍기군수로 오신 퇴계 이황선생이

소수서원으로 사액을 받은 곳입니다.

사립고등교육기관으로 이황의 제자를 포함 4천여 명의 유생을 배출하였다고 합니다.

*사액 : 임금이 서원의 이름을 지은 편액을 내려주는 일

 

정서각(도서관), 전사청(제사용 그릇 보관하는 곳), 영정각(6분의 초상화), 직방재와 일신재(유생들의 숙소)

학구재와 지락재, 강학당(강의 듣는 툇마루), 취한대(이황 정자), 경렴정(주세붕 정자) 등이 있다.

 

숲과 물이 있는 곳으로 옛 선조들이 공부하고 풍류와 여유를 즐겼던 곳이네요.

옛날에 공부 방식을 재현하고 계셨는데 조용히 공부한 것이 아니라 소리 내어 읽으며

공부하셨네요. 솔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가 운치 있었던 곳입니다.

 

선비촌은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옛 선조들의 삶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고택에서 숙박체험을 비롯한 떡메치기, 전통혼례시연, 천연염색, 매듭, 칠보공예, 다도체험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구조의 한옥을 만날 수 있으며 안동 장씨의 종가가 있습니다.

소수서원

 

선비촌

 

4. 맛집 탐방

  • 순흥전통묵집 : 추억의 맛집으로 묵밥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따뜻한 묵밥 처음 먹어봐요. 영주의 소울푸드 인듯합니다.

순흥전통묵집

  • 한결 청국장 : 풍기역 바로 앞에 위치한 영주 맛집입니다.
                          청국장이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한결청국장

  •  나드리 : 영주 시내 중앙 시장 근처에 있는 쫄면 맛집입니다.
                    2층에 위치한 맛집인데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지금도 자꾸 생각나는 찐 맛집입니다.

나드리 쫄면맛집

 

5. 카페 탐방

  • 연화 떡 카페 : 영주 특산물을 이용한 떡과 과자 음료를 파는 카페예요.
                           카페와 집이 예쁘게 지어져 있고, 뒤로 복숭아 과수원이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연화떡카페

  • 사느레 정원 : 정원을 너무나 예쁘게 가꿔놓은 정원 카페입니다. 
                          실내 하우스에 각종  열대 식물들이 있고, 곳곳에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곳입니다.

사느레정원카페

  • 정도너츠 : 영주 관광 기념으로 모두 사간다는 정도너츠 입니다. 저도 몇 개 사갑니다.

정도너츠

 

 

영주가 안동, 단양을 사이에 둔 도시로 소백산맥에 각종 관광지가 있고,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부석사 무량수전이 있는 선비의 도시네요. 

풍기인삼과 영주사과 복숭아 등의 대표 농산물입니다.

박물관과 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으니 꼭! 구경해 보세요.

짧은 일정이었지만 영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과 경험을 했습니다.

가을쯤에 오토캠핑장에 놀러 오고 싶어요. 

영주에 오셔서 볼거리 먹거리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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